임성재 , 환상적인 퍼팅감으로 공동 10위 - PGA 아메리칸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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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

임성재 , 환상적인 퍼팅감으로 공동 10위 - PGA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박인비선수의 20승 도전을 응원하느라 잠시 손 놓고 있었던

PGA투어 두번째 대회인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가 20일 끝났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1월 17일~20일(한국시간)에

열렸다. 총상금 670만달러 , 우승상금 120만6천달러이다.





임성재선수가 출전하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0시즌 첫 대회인 소니 오픈에서는 공동 21위였었는데 , 두 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에서 TOP 10에 든 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마지막날 임성재는 샷 감각은 조금 아쉬웠지만 , 퍼팅만은 환상적이었다.

10번의 버디 찬스를 7번이나 성공시켰으며 , 파3홀 4개는 모두 버디를 잡아내면서 환상적인

퍼팅 감각을 보여 주었다.

소니 오픈때와 마찬가지로 발목을 잡은것은 벙커였다.

이날 파4의 12번홀에서 페어웨이 펑커에 빠졌고, 그 공이 다시 그린 주위의 벙커를 2차례나 왔다갔다하며 그야말로 냉탕,온탕을 넘나드는 벙커샷으로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이후 13,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잃은 타수를 되찾기는 했지만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면이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4라운드 5언더파 67타 ,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친 

미국의 앤드류 랜드리 선수가 차지했으며 , 우승상금으로 120만 6천달러를 챙겼다.





이경훈은 최종합계 15언더파 공동 21로 마무리 하였으며

군 제대후 PGA 복귀전이었던 노승렬과 안병훈은 컷오프 당하였다.


임성재는 

1월24일~27일(한국시간)에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 예정이다.

타이거우즈 , 로리 매킬로이가 출전한다고 하니 멋진 경기 펼치기를 응원합니다.


[ 사진 출처 : 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