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피닉스 오픈 개막. 임성재,안병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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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

PGA 피닉스 오픈 개막. 임성재,안병훈 출전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2월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치데일에서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이 시작된다.


총상금 730만달러 , 우승상금 127만8천달러

전년도 우승자는 미국의 '리키파울러'였다.





이번 피닉스 오픈은 "골퍼들의 해방구"라고 불린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일반 대회와는 달리

피닉스 오픈은 갤러리에게 음주와 고성 , 야유가 허용된 유일한 대회이다.





특히 '콜로세움'이라고 불리우는 16번홀(파3)는

홀 주변으로 2만석 규모의 갤러리 스탠드로 둘러싸여 있다.

그 모습이 옛 로마시대의 검투사들의 경기장을 연상케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수 많은 갤러리들 앞에서 여러차례 경기를 해 봐서 큰 영향을 없을 듯 하지만

음주와 고성 , 실수한 선수에게 엄청난 야유가 쏟아지는 현장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의 멘탈 역시 과연 프로는 프로다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오히려 갤러리에게 함성을 유도하거나 노래와 춤을 추는 것은 보면... 


갤러리들의 복장도 경기장 분위기와 비슷하다.

파티나 락 콘서트장 같은 곳에 어울릴 듯한 복장으로 관람을 하는 갤러리들.


이러한 분위기때문에 매년 50만명이상의 갤러리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




이번 피닉스 오픈에 우리나라 선수는

PGA에서 발표한 이 대회 파워랭킹 13위 , 14위에 올라와 있는

임성재와 안병훈 이외에

강성훈 , 이경훈 , 노승렬 , 김시우 

그리고 최경주 선수까지 7명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PGA가 뽑은 피닉스 오픈 파워랭킹 우승 후보는

이전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준우승한 스페인의 존람,

2016년 2017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이번 시즌 2승을 한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와

디펜딩챔피언 리키 파울러이다.


1월 잘 마무리하고

2월 첫 주 기분좋은 승전보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