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LPBA 7차전 , 연우엄마 임정숙 우승 , 이미래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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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또 나이스

웰뱅 LPBA 7차전 , 연우엄마 임정숙 우승 , 이미래 준우승!!!



LPBA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이

구정 연휴 기간인 1월23일~26일까지 열렸다.


결승전은 LPBA 우승 경험이 있는

이미래와 임정숙이 맞붙어서

임정숙이 세트스코어 3 : 1로 승리하였다. ( 우승상금 1,500만원 )


이로써 임정숙은 지난 2차와 3차전에 이어서 이번 7차전까지

통산 3번째 우승을 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 PBA 포함 )


[ 결승 1세트 ]에서는 이미래가 먼저 치고 나갔으나 , 5 : 4로 역전을 시켜 놓은 후

다음 이닝에 하이런 6점을 치며 11:4로 1세트를 가져갔고

[ 결승 2세트 ]에서는 이미래가  연속득점하며 11 : 7로 승리 , 

셋트 스코어 1 : 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 결승 3세트 ]는 1세트와 비슷한 상황으로 이미래가  7 : 5까지 앞서 나갔으나

임정숙이 하이런 6개를 치며 11 : 7로 역전승.

[ 결승 4세트 ]는 결승전다운 긴장감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뱅크샷을 앞세워 먼저 치고 나가던 임정숙을

이미래가 하이런 5점을 치며 9 : 6 역전에 성공는데 

임정숙이 이어진 공격에서 2점씩을 추가하며 9 : 10으로 재역전을 하며

우승에 1점만을 남겨 두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이미래의 뱅크샷이 ....  실패!

임정숙이 다음 이닝에 1득점 하며 11 : 9

세트 스코어 3 : 1로

LPGA 투어 7차전 "웨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정숙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64강(69점) , 32강(104점)에서 1위로 통과하였으며

16강에서는 경호경을 2 : 1

8강에서는 일본의 히시가우치 나츠미를 상대로 2 : 1 

준결승에서는 이 유즈를 2 : 1로 꺽고 결승에 올라왔다.


5살 아들 연우를 둔 '연우엄마' 임정숙

이미래와 함께 성남을 대표하는 여자 3쿠션 선수로

남편은 PBA 1부투어에 활약중인 이종주 선수로 보기드문 "프로당구부부"다.

시상식에서 , " 자기 훈련할 시간도 부족한데 , 나에게 많은 시간을 내주어서 너무 고맙다"라고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TV 중계화면의 임정숙의 경기장면을 보다 보면 그녀의 안색이 병색이 조금 있는것처럼

느끼신 분들이 꽤 있을듯 한데 

그녀는 22세때부터 갑상선 기능항진증(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로 ,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고

많은 기능들이 항진되는 병이라고 한다)을 앓고 있다.

집중력을 요구하는 당구 경기에서는 치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꾸준히 연습을 하면서 체력을 키워 극복을 한 것 같다.


주부로서 , 더구나 5살 아이를 키우면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는 신체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른 , 그것도 3번씩이나...


참고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한 그녀의 열정에 존경의 박수와 함께

이번 7차전 우승을 축하 드립니다.



LPBA 5차전에서 우승을 했던 이미래는

준우승을 하며 상금 480만원 받았으며 , 

4강전에서 에버리지 1.692를 기록해서 

이번대회부터 신설한 " 웰뱅톱랭킹 PBA-LPBA 톱에버리지 상"을 수상하며

추가로 200만원을 챙겼다.



공동 3위는 이유주와 김보미이다.




[ LPBA 상금랭킹 / 출처 : P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