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부터 열린 프로당구 2부리그인 "민테이블 PBA 6차전 드림투어"에서
선 지훈 선수가 김 철민 선수를 상대로 셋트스코어 4:1로 승리하였다.
선 지훈 선수는 드림투어 3차전과 5차전에서 우승을 하여 드림투어 전체 랭킹 1위인데 ,
이번 6차전까지 우승을 하여 랭킹 1위 자리는 물론 이변이 없는 한 PBA투어 다음 시즌에
1부 리그 직행 티켓을 거머 지은 듯 하다.
1세트는 선 지훈 선수가 , 2세트는 김 철민 선수가 승리하며 1승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3세트는 선 지훈 선수가 15 : 3으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4세트는 김 철민 선수가 13 : 8까지 앞서가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막판 선 지훈 선수의 연속득점으로 15 : 13 역전에 성공 하였다
우승에 한 게임만 남겨둔 선 지훈 선수는 5차전에서 끈질긴 추격을 따 돌리며 15 : 13으로
승리 , 서바이벌 경기부터 무패의 퍼펙트 게임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 지훈 선수를 끝까지 추격을 한 김 철민 선수는 올해 환갑을 훌쩍 넘긴 68세이다.
3쿠션은 물론 , 포켓볼과 예술구에 능한 한국 당구를 대표하는 원로 당구 선수라고 한다.
체력 소모가 그리 많지 않는 스포츠인 당구이지만 , 서바이벌 게임부터 시작하여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게임을 하느라 27세의 선 지훈 선수보다 체력 소모가 더 많지 않았을까 한다.
드림투어 랭킹 2위인 김기혁을 꺽고 올라왔으며
결승에 앞서 열린 준결승전 김 현호 선수와의 경기 중 3세트에서는 4이닝만에 15 : 2로 승리하며
에버리지 3.75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민테이블 PBA 6차전 드림투어의 공동 3위는 김 현호 선수와 홍 종명 선수이다.
선 지훈 선수의 2연패 및 3승을 축하드리며 ,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노익장을 과시한
김 철민 선수님께 멋진 경기 보여 주어서 감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당구 치는 폼은 제가 좀 더 나은 듯 하지만 .... ㅎㅎ
PBA-LPBA 7차전 ,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은 추석 연휴 전날인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립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 P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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