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신동 조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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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

당구신동 조명우!

주안역 앞 , 포켓볼이 있는 정액제 당구장

나이스 당구클럽입니다.

 

 

오늘은 당구신동이라 불리는 [ 조 명 우 ] 선수에 대해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정리하여 포스팅 해 봅니다.

 

올해 22세인 조명우 선수는 1998년생으로

8살때부터 아버지에게서 당구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TV프로그램 '스타킹'등 여러 TV프로그램에 당구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김행직 선수를 위해 당구부를 만들어 유명한 매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 한국체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 , 뛰어난 기량으로 여러차례 우승을 하며

차세대 당구 에이스로 평가를 받으며 , 당구계가 주목하는 선수였습니다.

 

조명우 선수는 19년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 세계캐롬연맹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에

2018년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을 하여 , 자신의 한체대 후배인 고준서를 결승에서 꺽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주니어 선수권 대회는 21세까지 참가할 수 있어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참가였는데

주니어에서는 최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면서 ,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만

2016년 , 2018년 그리고 2019년 통상 3회 우승하였다.

 

대한당구연맹이 발표한 2019년 국내 3쿠션 남자 랭킹에서 조명우 선수가 당당히 1위에 랭크되었다고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조명우 선수는 올해 9개의 전국대회에서 무려 5번이나 우승을 하면서 랭킹 1위가 되었으며

김행직 선수가 기록했던 국내 최연소 3쿠션 랭킹 1위 기록도 함께 세웠습니다.

성인무대 데뷔이후 2년 6개월만에 1위 등극이라고 하네요.

 

또한 , 지난 9월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 LG U+ 컵 마스터스 대회 ]에 참여하였습니다.

총 상금 2억4천만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딕 야스퍼스(세계랭킹 1위,네덜란드) , 세이 사이그너(세계랭킹 5위,터키) , 김행직 ( 국내랭킹 1위-대회당시)등 유명선수들이 참가하였는데 ,

당구신동 , 당구의 신 조명우 선수가 세미 사이그너 선수를 결승전에서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0 : 16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우승상금 8,000만원을 거머 쥐었습니다.

성인무대 데뷔 후 , 처음으로 하는 세계대회 우승입니다.

조명우 선수 어린시절 , 세미 사이그너 선수와 찍은 사진. 

이런 꼬마 아이가 성장을 해 성인무대에서 다시 만나 , 그것도 결승전에서... 그리고 이겼으니...

 

조명우 선수는 세계 랭킹 16위 입니다.

조명우 선수는 역사가 100년이 넘는 최고의 당구클럽 "FC푸르투"의 입단 제의를 받아 입단하였는데 ,

FC포르투는 축구로 말하자면 레알마드리드,FC바르셀로나와 비슷한 정도의 당구클럽입니다.

산체스,야스퍼스,브롬달 같은 유명 선수들이 있는 당구클럽에서

제2의 산체스를 겨냥한다고 하며 영입한다고 하여 , 한국 당구계의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클럽은 , 선수를 보는 안목이 대단한 듯 합니다.

 

2019년은 조명우 선수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의미있는 해 였던듯 합니다.

최연소 국내 3쿠션 랭킹 1위

성인무대 데뷔 후 첫 세계대회 우승

 

올 한해도 멋진 경기 보여 주시기 기대하며

조명우 선수의 스승이자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다고 하는데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