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 LPBA
프로당구협회 / 여자프로당구협회
19년 5월 국내 여섯번째 프로투어인 "PBA/LPBA"가 출범했다
5월 출범 이후 , 매월 투어를 실시해
6월 1차 투어부터 12월 6차투어를 마무리하고
20년 1월 7차투어와 2월 파이널 투어를 마지막으로 19-20' 시즌을 마감한다.
PBA는
1. 당구선수들이 당당한 프로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틀 마련
2. 프로투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여
3. 당구 산업 시장의 확대 , 발전
4. 당구 한류
5. 당구 문화를 새롭게 정립과 발전
시키겠다며 , 당구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취지로 발족하였다.
18년 문화체육부 집계에 따르면 , 전국의 당구장수는 25,159개라고 한다
스타벅스 커피숍의 전 세계 매장수가 23,571개인거 비하며
엄청난 매장 수이다.
한 동네 , 한 상권에만 최소 2개 , 제가 있는 이곳은 한 블럭에 10개가 넘는 당구장이 있다
그 만큼 당구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스포츠이다.
조명우 , 김행직 등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국내 선수도 10여명이 되며
전 세계 유일하게 당구 전문 TV "빌리아드 TV"가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PBA 출범 이전부터 KBF ( 대한당구연맹 )이 있어 , 현재 활동하는 대부분의 당구 선수들이
KBF 등록 선수이고 , 기존 대부분의 당구 대회를 주관하고 있었다.
이전에도 새로운 단체가 출범을 하면 기존 단체와 충돌 하는것을 많이 보았었는데
KBF 역시 PBA의 출범으로 두 단체간의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 왔다.
KBF는 PBA에 참여하는 선수에게는 등록을 말소하겠다는 초강수를 두었고
PBA에 참여하지 않은 국내 유명선수들은 PBA의 전망이 불확실하여 관망을 하고 있는 상태인듯 하다.
PBA 1~6차 투어를 지켜 보면서 일단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
매 투어마다 유명기업들이 스폰 및 협찬을 하여 생각보다 높았던 시상금과
빌리아드 TV는 물론 MBC,SBS 스포츠 채널 등에서 생중계 및 재방송중계까지 수시로 하여
흥행에도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PBA를 즐겨 보았던 한 사람으로서
조명우 , 김행직 등 유명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지만 , 이는 PBA와 KBF의 갈등속에서
선수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관망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인 바램은 국내외 유명선수들이 모두 참여하여
골프와 마찬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PBA 대회가 되어 , 멋진 경기를 보았으면 한다.
PBA는 하반기에 팀 리그를 출범하여 , 프로당구의 컨텐츠를 더 다양화 하겠다고 한다.
암튼 PBA와 KBF , 서로 상생을 하는 정책을 펼쳐
스폰하는 협찬 기업은 물론 당구 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은 보다 적극적인 협찬을 해서
대한민국 당구계가 더욱 발전하고 , 선수들이 자신이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대회를 많이 개최하기를
바래보며 , 20년에는 어떤식으로든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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